한화투자證 “셀트리온, 수익성 낮은 진단키트 매출 증가…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5-16 08:37:22
수정 2022-05-16 08:37:2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에 대해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성장이 높았지만, 수익성에서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506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5.8%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램시마와 진단키트가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라며 “바이오시밀러 대비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진단키트 매출비중이 22%까지 높아지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높아진 글로벌 물류단가로 진단키트의 물류비가 증가하고 있어 셀트리온은 반제품 수출 및 현지 완성·포장 공정으로 변환을 준비했다”며 “이에 2분기부터 물류비용 감소로 진단키트 수익성은 좋아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주요 바이오시밀러의 원가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진단키트가 수익성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매년 최소 1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품목 확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