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하이트진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보복소비 증가…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수요가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선제적인 계약을 통해 낮은 계약 가격으로 맥아를 구매해, 올해 쓸 연간 맥아 재고는 비축해 둔 상태로 2022E, 2023E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6%, 8.8%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37억원 (+9.1% YoY, +7.1% QoQ), 영업이익 581억원 (+9.8% YoY, +72.4% QoQ, 영업이익률 10.0%)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543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 1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조가 이어지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상향되고 영업시간 제한도 늘어나면서 유흥 업황이 회복됐다”며 “소주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선제적인 재고 비축을 위한 가수요가 발생한 것도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은 맥주 출고가 인상에 대한 전월 가수요 효과로 매출이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4월 18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보복소비’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테라를 중심으로 맥주 점유율을 확대하고, 참이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소주 점유율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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