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1분기 매출 73억원…전년비 233%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233% 상승한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억원, 12.4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유럽 시장이 확대되면서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글로벌 최상위 임플란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주력 제품 ‘OCS-B’ 등을 유럽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9억원)와 비교할 때 25억원 개선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요 증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영업이익 개선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지역 판매에 주력한 결과 골재생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확대돼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출을 시작한 중국향 바이오 소재의 경우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2분기보다는 하반기부터 매출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는 바이오 소재 사업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된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약물전달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나이벡은 유럽암연구학회(EACR)에서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 ‘NIPEP-TPP’가 적용된 ‘K-RAS 변이 타겟 종양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2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3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4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5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6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7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8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9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10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