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힘 제주지사 후보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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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18 15:10:20
수정 2022-05-18 15:10:20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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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 '중증장애인 생산품' 의무 구매 3%로 확대 제안
[제주=금용훈 기자]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도협회는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의무 구매비율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 따르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다양한 직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곳이며, 현재 제주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1곳이며, 물수건, 종이컵, 현수막 등 다양한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민숙 회장은 "현행법률상 의무 구매 비율이 1%이다 보니 공공기관의 구매 비율도 1%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의무 구매 비율을 3%로 확대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의무 구매 비율이 3%가 아닌 그 이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당 도지사 후보로서 확실히 약속드린다"면서 "더 나아가 새 정부와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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