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민주 제주지사 후보 "갈등·분열없는 도민통합시대 건설"

전국 입력 2022-05-19 17:42:56 수정 2022-05-19 17:42:56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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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전 돌입…환경미화원·수협공판장·4·3 공원 참배로 시작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찾은 오영훈 후보 [사진=오영훈 후보 캠프]

[제주=금용훈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9일 새벽 첫 공식선거운동을 제주의 새벽을 여는 분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후보는 이날 새벽 430분 제주시 일도2동 차고지를 방문해 일터로 나가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이른 새벽부터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고, 제주도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주차공간 마련과 주차비 지원 등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환경미화원들에게 인사를 건내는 오영훈 후보 [사진=오영훈 후보 캠프]


오 후보는 이어 제주시수협수산물공판장을 찾아 이른 시간에 진행되는 공판현장을 둘러보며 공판장 환경개선을 약속했다. 또 주변 수산물 상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 후보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한규 후보를 비롯한 이번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들은 오전 10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오영훈 후보. [사진=오영훈 후보 캠프]

오영훈 후보는 "우리는 아픔속에서도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면서 "제주도민통합 시대를 열기 위해서라도 이번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캠프는 19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제주도민통합 선대위'로 확정 발표했다.

 

오영훈 캠프는 지난 10일까지 제주도민들을 상대로 선대위 참여자를 모집하고 명칭을 공모한 결과, 1,147명의 선대위 참여자와 '제주도민통합 선대위' 명칭을 확정했다.

 

'제주도민통합 선대위'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제주도민통합 시대를 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 후보는 "선대위 이름 공모에 많은 참여를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대위 이름으로 정해주신 '제주도민통합'을 제주도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어 기필코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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