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무원노조, 강원도청은 부당한 시험감독관 차출을 멈추라!
22년도 제2회 강원도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6월 18일 시행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가 오는 6월 18일 시행 예정인 '22년도 제2회 강원도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과 관련, 공문을 퉁해 원주시 등 지자체에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 시험 관리관 차출을 요구 하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주공노')가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도는 지난 20일 원주시와 춘천시, 강릉시, 속초시, 영월군 등에 공문을 보내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 시험 관리관 차출자로 6급 이하 명단을 오는 27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원주시에 요구한 시험관리관은 총 348명으로 6개교에 배정되며 강원도는 4개교 240명, 춘천시 3개교 159명, 강릉시 7개교 390명, 속초시 4개교 217명, 영월군 3개교 103명 등 총 동원 인원은 1,457명이다.
우해승 원주공노 위원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청은 부당한 시험감독관 차출을 멈추라"며 "이 숫자는 일종의 지역 할당제 같은 것인데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울며겨자먹기’로 투입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공정하지 못한 도의 행태에 유감을 표명했다.
우 위원장은 "지난 3월 국가직공무원 채용 시험 당시에도 강원도에서 차출 인원을 일괄 배정 요구한 것을 문제제기 했다"며 "시청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 각종 지원금 지급, 선거사무, 산불근무로 피로가 극심한 상황에 국가직공무원 채용 시험에도 할당제로 동원되는 상황이 부당하다 여겼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할당제 인원 배정에서 춘천시 직원들은 희망자만 투입되고 나머지 시군 직원들은 할당제로 차출되는 것이 정당한지, 도청직원들이 춘천에만 지원 나가는 것은 다른 시군 직원들을 무시하는 결정이 아닌지, 다른 시군 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수긍할 수 있을지"를 지적했다.
특히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강원도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에 직원 선발을 위탁한 시군의 협조를 받아 해당 시험장이 마련된 시군 직원 배정 숫자를 줄이고 ▲강원도청 지역사업소 직원을 활용하여 춘천 이외의 지역에도 강원도청 직원을 투입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희망 직원만 참여할 수 있는 인원 배정 구조를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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