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삼성SDI, 소형 전지·배터리 등 매출 증가…영업익 33% 증가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5-31 08:42:26
수정 2022-05-31 08:42:26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31일 삼성SDI에 대해 “삼성SDI의 실적은 소형 전지, 자동차용 배터리 등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대형 IT업체 중 가장 돋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2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할 전망”이라며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용 시장 성장과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전지는 Gen.5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OE업체들의 전기차 우선 생산 정책으로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에너지 저장 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이달 25일 스텔란티스와 미국 합작 공장 투자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며 “오는 2025년 9월까지 투자를 완료해 연간 23Gwh로 양산을 시작하고 이후 33Gwh로 생산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SDI의 FIAT, JEEP 등을 포함한 범 스텔란티스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여러 뉴스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적은 가장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울보증 사태 재발 막자"…정부, 징벌적 과징금 추진
- 韓증시 호평하던 글로벌IB, 세제안 발표에 '급유턴'
- 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수익 다각화는 과제
- 기업銀, 영천시 화재피해 중소기업 1000억원 긴급 자금 지원
- 갤럭시아머니트리, 위버스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제공
- 벡트, 'AI 전자칠판'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 금투협, '자산운용사 백오피스 운용지원·세무회계' 과정 개설
- 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달성
- 이니텍, 분주한 손바뀜…어른거리는 '엔켐·광무' 그림자
- 헝셩그룹 "글로벌 스포츠 행사 공식 굿즈 사업 호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