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后(후)’ 중국 저명상표로 인정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后(후)’ 및 ‘The history of 后(후) 상표를 저명상표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2008년, 국내 제품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선정된 LG생활건강 오랄케어 브랜드 ‘죽염(竹鹽)’에 이어 두 개의 저명상표를 보유하게 됐다. 중국의 ‘저명상표’ 란 일반적인 상표보다 저명한 상표를 더욱 보호하는 법적 장치다.
저명상표로 인정받을 경우, 해당 상표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높은 명성과 신용을 담고 있음이 공인돼 중국 내 모든 산업 군에서 특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중국에는 2021년 기준 3724만개 이상의 등록 유효 상표가 있으며, 이 중 극소수의 상표만이 저명상표로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 궁중 럭셔리 화장품 ‘후’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2018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LG생활건강의 실적을 견인해 온 점 등을 중국 법원도 인정해 저명상표를 획득하게 됐다.
중국 인민법원은 “后(후) 브랜드는 2016년 당시 이미 중국의 약 70개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과 전문점을 오픈했고 광범위한 상품을 판매했으며 비교적 높은 명성을 갖고 상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시장점유율, 판매지역, 홍보 등의 부분에서 거대한 시장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시해 중국 상표법 13조에 따른 ‘저명상표’로 인정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법원으로부터 ‘后(후)’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확인 받아 ‘저명상표’로 인정된 것은 상표권을 화장품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의 모든 상품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매우 의미 있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일동제약그룹, 소외 어린이 돕기 ‘걸음 기부 캠페인’ 성료
- 로킷헬스케어, ‘자가혈 활성 주사 플랫폼’ 런칭
- 오우즈너리, '비타3 라인' 전 제품 아마존 초이스 선정
- 바른손, 3분기 누적 매출 513억 달성…플랫폼 ‘졸스’ 앞세워
- 롯데,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 개최
- 신세계百 강남점, 강릉 식당 ‘원조 소문난 무침회’ 팝업 개최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원광대 학생 대상 물류센터 현장견학
- 밴티지 마켓, APAC·글로벌 금융 어워드서 잇단 기술 부문 수상
- 대한금연학회 "합성니코틴 규제 공백 심각…담배사업법 개정안 촉구"
- 서울 서남권 비즈니스의 중심, ‘마곡 더그리드’ 가양CJ 부지 개발 본격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로킷헬스케어, ‘자가혈 활성 주사 플랫폼’ 런칭
- 2오우즈너리, '비타3 라인' 전 제품 아마존 초이스 선정
- 3바른손, 3분기 누적 매출 513억 달성…플랫폼 ‘졸스’ 앞세워
- 4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장 취임
- 5롯데,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 개최
- 6고창군,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 출하농가 공모
- 7신세계百 강남점, 강릉 식당 ‘원조 소문난 무침회’ 팝업 개최
- 8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8년 연속 전북 생태관광지 시군평가 최우수
- 9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 민생 중심 행정사무감사 진행
- 10순창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개최…예산 투명성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