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압승'…전북교육감 서거석 '당선'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지방권력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졌다.
6·1 전국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전북도지사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오는 7월 1일 새롭게 출범할 민선8기 전북도정을 이끌게 됐다.
특히 김 후보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59만1510표(82.11%)를 얻어 12만8828표(17.88%)를 득표한 데 그친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 후보 중 득표율 80%를 넘긴 이는 김 당선인이 유일하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이 당선 확정 후 꽃다발을 목에 걸고 부인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캠프]
서 후보는 31만247표(43.52%)를 얻어 교육감 당선을 확정지었다.
도내 14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에서는 심민 임실군수가 3선연임에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또 무소속 최영일 후보는 순창군수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방의회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대부분이 앞서면서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후보들을 압도했다.
사전투표에서 24.41%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전북지역 최종 투표율은 48.7%로 역대 최저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5.2%보다 16.5%p 낮다. /ybc91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한윤정] 펫코노미 시대, 관광의 새로운 해답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 "기장군 복군 30주년"…'제19회 차성문화제' 27~28일 개최
- BPA,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 선발…10월 활동 개시
- 대경경자청, 오사카 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국제학회서 한국 재활의학 연구성과 세계와 공유
- 영천 화랑설화마을, 가을 정취 만끽할 ‘화랑열차’ 운행
- 한국수력원자력, ʻ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ʼ 준공
- 경주시,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 세계유산 최접점 체험 큰 호응
- 김천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약체결
-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 정비 및 복원 착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2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3펫코노미 시대, 관광의 새로운 해답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 4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 중단"
- 5기재차관, 위기상황대응본부 긴급소집…e나라도움 등 피해 점검
- 6美대법원, 트럼프 '국제원조예산 5.6조원 동결' 허용
- 7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8"현지 업체 반응 뜨거워"…NC AI, 도쿄게임쇼 참가
- 9정부 내부 업무망 '온나라시스템' 마비…"접속 불가"
- 10WSJ "美 자동차 산업, 경제에 경고 신호 보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