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 개인 이동형 서비스 로봇 기술개발 착수

아이비스(대표 남기모)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의 국가연구개발과제에 선정돼 기존 기술개발 영역을 이동형 로봇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의 국가연구개발 과제는 아이비스를 중심으로 인천대학교, 계명대학교, 위고코리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로봇 관련 핵심기술과 개발역량을 갖고 있는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과제의 목표는 다목적 개인 이동형 서비스 로봇 플랫폼을 개발, 해당 개발 결과물을 실증하여 사업화와 연계시키는 것이다.
실증을 위한 개인 이동형 로봇의 유즈케이스는 도서관용 자율주행 휠체어로 선택했다. 거동 불편한 사람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자율주행 휠체어를 통해 선택한 도서가 있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인 황정현 아이비스 상무 "자동차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경험과 기술력이 로봇 분야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미 자동차에는 적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나 사용자 인터렉션 기술을 이동형 로봇에 적용하고 이동체의 관제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 등이 이번 연구개발과제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모 아이비스 대표는 "미래의 모빌리티는 단순히 이동의 개념을 벗어나서 이동의 목적과 이동 중 이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장거리 이동과 단거리 이동의 자연스러운 연결, 이동체의 주행 관제와 서비스 관제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표준화되어야 하는데 아이비스가 표준을 이끄는 기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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