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우수산지 쌀 특집전…“우리 쌀 소비로 농촌에 힘”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공영홈쇼핑은 우수 지역 산지의 쌀 소비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국 우수산지 쌀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15년간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농가의 재고 쌀 부담이 늘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2006년 78.8kg에서 2016년 61.9㎏까지 10년간 약 17kg 감소했고, 지난해 소비량은 56.9.㎏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해도 쌀 소비 감소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공영홈쇼핑은 쌀 소비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쌀 재배 농가를 돕고자 6일부터 ‘전국 우수산지 쌀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방송은 풍광수토신동진쌀, 대왕님표여주쌀, 농협예산삼광미, 대야농협신동진쌀, 화순쌀, 철원오대쌀, 농협임금님이천쌀, 옥토진미신동진쌀 등을 차례로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매 방송마다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각 상품별로 쌀, 찹쌀, 현미, 흰찰쌀보리 등을 400~800g 추가 제공하거나 5,000~8,000원 할인판매 한다.
강동완 농산팀 MD는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우리 농촌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 쌀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쌀 소비 감소 및 쌀값 하락으로 큰 어려움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한 이번 쌀 특집방송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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