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산업 활성화·어민 소득증대"…신안군, 5년간 50억 투입

전국 입력 2022-06-12 07:45:18 수정 2022-06-12 07:45:1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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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 복호선착장에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낚시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비금면 노대도 인공어초 투하해역과 안좌면 안창지선에 감성돔 12만마리를 최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된 평균 체장 5㎝이상 건강한 치어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종자이다.


감성돔은 수심 50m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반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방류시 생존율이 높고, 어업인과 낚시객,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꼽히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이번 방류해역은 2019년부터 바다숲(해조류 이식) 조성과 인공어초 투하 등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서식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지구로, 감성돔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


특히, 올해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 인공어초 투하 등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 계획으로 있어, 향후 낚시 유어객 유치를 통한 바다 낚시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627만마리를 방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풍요로운 어촌 활성화로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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