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도공무원임용시험 감독관 부당 차출 진정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

전국 입력 2022-06-13 16:43:27 수정 2022-06-13 16:43:2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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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차출 인원 발생에 반발, 타시군과의 차별 문제제기

원공노 우해승(가운데)위원장과 관계자들이 강원인권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원공노]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강원도공무원임용시험 감독관 인원배정의 부당함을 개선해달라는 진정서를 강원인권사무소에 제출 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5월 20일 강원도로부터 도공무원임용시험 감독관 차출인원 348명을 배정 받았다.

원공노는 이에 대해 감독관 희망자만 배정한 춘천시는 물론, 관내 시험장이 마련되지 않아 차출 인원이 없는 다른 시군과 비교해 원주시 공무원이 받는 차별대우를 개선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을 다르게 대하지 않으면 차별이다”며, “원주시 공무원이 도내 다른 시군 공무원과 다른 업무를 떠안게 되어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하며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강원도청은 해결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원주시 공무원을 다르게 대할 만한 사유가 없다 판단하여 인권위에 진정을 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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