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개편 예고…분양 돌입한 단지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개편에 나선 가운데 분양 일정에 돌입한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 건설 자재비 상승분을 반영하고, 건축비 추가 인상도 검토할 방침으로 알려지면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중국의 락다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값이 치솟으며 공사비 갈등으로 현장이 멈춘 사례가 속속 나오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도 검토될 전망이다. 여기에 HUG 고분양가 심사 기준 개편안까지도 추가로 논의 중이다.
이에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최근 분양에 돌입한 단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 평택시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BL'은 조합분양 취소분에 대한 1순위 청약 9가구 모집에 1,710명이 지원해 평균 190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지구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역시 평균 18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자재값 상승으로 촉발된 분양가 폭등이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면서 그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며 "특히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신규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DL건설은 울산시 울주군에서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다. 울산시 최초로 e편한세상의 입체적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을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꾸미고 1.4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영남알프스를 품은 숲세권 입지에 조성되며, 인접한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울산고속도로 언양JC, 함양울산고속도로 서울주JC 등을 통해서는 전국 어느 곳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GS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수성구 첫 자이 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다. 아파트 전용 84~114㎡, 3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범어동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야시골공원이 있어 쾌적한 숲세권 자연환경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창에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158㎡, 443가구 규모다. 인근에 아림초, 대성일고, 대성중·고, 거창 중앙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공원, 거창 책읽는공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자연환경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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