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원전 3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 착수

경제·산업 입력 2022-06-20 09:51:26 수정 2022-06-20 09:51:26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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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는 UAE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사진=한국전력]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한국전력은 자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의 합작회사인 UAE 원전 운영법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UAE원자력규제기관으로부터 바라카 원전 3호기의 운영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바라카 원전 3호기는 연료 장전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연료 장전 착수와 더불어 UAE 원전 3호기는 단계적인 출력 상승 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3월 UAE 원전 2호기 상업운전 착수에 이어 3호기도 연료장전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UAE 내 청정전력이 성공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3호기 시운전 공정도 순조롭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2009년 12월 UAE 원전 사업을 수주해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UAE 아부다비 인근 바라카 지역에 건설해 왔다. 이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사업이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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