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강특위 구성, 전주을·임순남 지역위원장에 초미관심

전국 입력 2022-06-21 11:44:10 수정 2022-06-21 11:44:10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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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춘추전국시대 예상
임순남 김원종 박희승 이환주 등 거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로고체 [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유병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8월 전당대회에 앞서 사고지역위원회를 수습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를 20일 구성했다.


민주당이 조강특위를 예상보다 빨리 가동하면서 오랜 기간 공석으로 남겨뒀던 전주을과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장 선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민주당 비대위는 9명의 조강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 명단에는 김두관, 이수진(비례대표), 임오경 의원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 서재현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숙애 충북도의회 의원이 선임됐다.


앞서 민주당은 김민기 의원을 위원장, 민병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내정하고, 김회재 의원을 위원으로 합류시켰다. 민주당은 향후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보다 앞서 지역위원장 인준과 지역대의원대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사고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 선임에 있어 공모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전주을과 임순남 지역위원장 선출의 쟁점은 경선이냐 단수추천이냐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을 지역위원장 후보군에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이정헌 전 JTBC앵커, 양경숙 의원, 최형재 전 위원장, 이덕춘 변호사, 유창희 전 전북도의원, 조지훈 전 경진원장, 성치두 전 국회의원후보 등이 뜻을 두고 있어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된다. 


임순남의 경우 이환주 남원시장, 박희승 전 위원장, 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강래 전 의원은 지난해에는 지역위원장에 의지를 보였으나 올해에도 직접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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