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취약계층 한시적 생활 자금 지급

[군산=이인호기자] 전북 군산시가 저소득층에게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6억원을 선불형카드로 지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급받는 대상자는 5월29일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 가정 등 1만5,000가구, 2만1,000명에 총 76억원을 선불형 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가족 40만원, 4인 가족 100만원이다.지급시기는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해당되는 시민은 읍면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등을 가지고 수령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지급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달 29일 국회 의결로 국비로 지원하게 됐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