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 공모…8대1 '난립'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은 4대1
단수 추천이냐, 2~3명 압축이냐 '변수'

[전주=유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역위원장을 공모한 가운데 전북에서 오랜기간 사고 지역위원회로 말썽을 빚어온 전주을에 8명이 응모해 난립양상을 보였다. 또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은 4명이 지원했다.
26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북 8개 지역은 현 지역위원장 외에 지원자가 없다.
전주을은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과 이스타항공 위법사건으로 민주당을 탈당해 공석이 됐고,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강래 전 국회의원이 이용호 당시 무소속 후보에게 패하면서 사고지역위원회가 됐다.
하지만 전주을 지역위는 민주당 지도부는 지역위원장 없이 오랜기간을 방치해 오면서 많은 문제점이 분출했다.
뒤늦게 지역위원장 공모를 하게된 전주을은 이정헌 전 JTBC 앵커, 임정엽 전 완주군수,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전 전주을지역위원장 ,고종윤 변호사, 박진만 전 전주시의원, 성치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수석 상임본부장, 양경숙 국회의원(비례대표) 등 8명이 뛰어들었다
남원·임실·순창 지역은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희승 변호사, 이강래 전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 등 4명이 접수했다.
이로써 전주을지역위원장은 8대1,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은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주을의 경우 응모자 난립으로 단수추천이 유력시 될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0일 정도 두 지역에 대한 실사를 거친 후 7월 5~7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고 경선룰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선 일정은 7월1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7월22일까지 지역위원장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지역에 대한 경선룰과 일정을 두고 지역 정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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