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BPW 골드 어워드’ 수상
여성 임원·중간관리자 비율 업계 최고 수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CJ제일제당이 여성 고용 창출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이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은석 대표가 제27회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International)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1급 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최고경영자나 단체 등에게 시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기업경영전반에 걸쳐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하는 한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을 강조하며 남녀 차별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성 고용을 확대와 여성 승진 비율 향상 등 성별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인재 기용 성과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의 여성 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도 43.3%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김소영 ANH사업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함께 전문성도 높였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여성 임직원의 원활한 임신·출산·육아를 돕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을 운영하고, 재택근무 상시화·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도입·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운영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은석 대표는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과 기회 속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임원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여성 친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2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3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4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5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6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7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8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9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