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베트남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설공사 수주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SGC이테크건설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와 3억 불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팅 공장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박닌성에 있는 옌펑2C산업단지에 대지면적 23만㎡(약 7만평)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 9월까지 총 1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향후 앰코테크놀로지 베트남 공장은 하나의 반도체에 여러 기능이 집약된 반도체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첨단 SiP(System in Package) 공정이 적용되며,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가 생산한 반도체를 들여와 패키징과 시험을 거쳐 출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1998년 국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사업에 최초로 진출해 바이오 클린룸 설비를 비롯해 제약·바이오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EPC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대규모 클린룸 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반도체 생산 공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그동안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고도의 기술력을 토대로 화학 및 산업 플랜트, 바이오·제약 및 발전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SGC이테크건설이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유리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그동안의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모두 집약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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