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중미경제통합은행 방한단 맞아 ‘수소사업’ 홍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가스공사는 6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단테 모시(Dante Mossi)를 포함한 약 40명의 방한단과 수소의 친환경성 및 가스공사의 수소사업 추진 현황을 홍보하는 “Clean Hydrogen Experience with KOGA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1960년 중미 5개국이 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공공·민간투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은행이다. 15개의 회원국 중 한국은 이사국으로서 역외 회원국 중에서 대만 다음으로 높은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중미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한국의 역할이 크게 증대된 가운데 수소에너지에 대한 방한단의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역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방한단에 직영 수소충전소 2개소를 비롯한 공사가 현재 운영·참여중인 32개의 충전소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평택·창원·광주의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를 소개했다.
이어 단테 모시 총재를 비롯한 40명의 방한단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립부산과학관까지 약 8Km의 거리를 가스공사가 제공한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했으며, 주행 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공기를 정화하는 수소 전기차에 관심을 보였다.
방한단은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및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의 자동차 및 선박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역할을 방한단에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며, “중미국가들과 협력 관계 구축 및 중미경제통합은행과의 금융 조달에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수소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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