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마른 비만 고민 ‘지방흡입’ 도움

문화·생활 입력 2022-07-12 16:38:54 수정 2022-07-12 16:38:5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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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체형이지만 부분 비만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지방이 축적되어 평균 지방량을 초과한 상태로 남성의 경우 정상 체중에 속하면서 체지방률이 25%이상이라면 마른 비만에 해당된다.


마른 지방의 특징은 적은 근육량과 과도한 복부비만이다. 마른 비만은 대부분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체중이 적게 나가 보여도 복부 주위에는 지방이 몰려 부분 비만으로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마른 비만은 일반적인 비만 관리와 동일한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식단관리와 운동은 기본이고 관리가 어렵거나 지친다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지방흡입 및 지방추출주사 등 지방세포를 흡입하는 비만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지방추출주사의 경우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비만치료의 방법으로는 개인의 체지방량을 정확히 측정,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시술 부위와 제거해야 할 지방량에 따라 디자인하고 지방추출이 용이하도록 특수용액을 주사, 주사기로 지방층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조금씩 지방을 뽑아낸다.


다만 비만치료후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시 다시 살이 찌는 것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의료진은 비만치료 후 체중이 3~4kg 정도 증가하지 않게 관리에 나설 것을 권장한다.


관리방법으로는 주 3회,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식사 시 양질의 단백질을 체중 1kg당 0.8~1.2g을 섭취하는 게 유리하다. 꼭 비싼 소고기 및 육류만 섭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콩, 두부, 생선, 우유 등 다양한 단백질 원을 섭취하면 된다. 또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잠에 잘 들지 못하거나, 수면부족일 경우 근육과 수분이 체지방보다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이때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아 체내 노폐물 제거에 문제가 발생, 지방 분해 속도도 현저히 줄어 들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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