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가유공자 '보훈보금자리 강동' 입주식 14일 개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4일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인 '보훈보금자리 강동'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보금자리 강동'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으로, LH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추진한 전국 최초의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다. 총 18세대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55만 원, 평균 월 임대료는 32만 원으로,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다.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 건물에는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전 세대에는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빌트인 가전제품이 구비돼 있어 고령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등의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주거·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주식은 14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보훈보금자리 강동' 건물 앞에서 진행되며, 김현준 사장과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국민·영구·매입․전세임대 등 임대주택 유형별로 연간 공급물량의 일부를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배정·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약 7,300여명의 국가유공자들이 LH 임대주택에서 거주 중이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정부, 고려아연 등 핵심 광물 기업들에 투자 시 '지분 인수' 요구하는 까닭
- 에어프레미아, 올해 상반기 국제선 운항 신뢰성 최저점
- 11월 車수출 13.7%↑…올해 연간 710억달러 넘겨 사상최고 전망
- 농식품 바우처, 내년부터 연중 지원…대상도 확대
- 'SNS검증' 美비자심사 지연에…빅테크, 또 직원 출국자제 권고
-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증 가처분 판단 코앞…경영권 분쟁 '분수령'
- 고점 찍고 재료 소화한 국고채 향방 주목…외인 선물 '팔자'
- '중독유발 비판' 챗GPT, 아동보호 기능 이어 '친절함 정도' 도입
- "생산력이 경쟁력"…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증산 '박차'
- HD현대중공업, 페루에 특화한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한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패밀리룸 늘린다 “가족 여행객 공략”
- 2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3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4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5‘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6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7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 8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개최
- 9경주시,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원두숲 일원 생태복원 본격 추진
- 10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