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7%되면 190만명 원리금 못 갚는다

증권·금융 입력 2022-07-18 20:24:19 수정 2022-07-18 20:24:19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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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7%에 이를 경우 대출 원리금을 못 갚는 사람이 19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대출자는 1,646만명으로 이 가운데 대출금리가 7% 수준까지 인상되면 대출자 190만명은 1년간 갚아야 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존 140만 명에서 50만 명 증가한 것이며, 이들의 부채금액은 122조 9,000억원 늘어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DSR이 70%를 넘으면 소득에서 최저 생계비를 제외했을 때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차주로 분류됩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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