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되면 내년 조기 착공도 가능”
20일,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통합신공항 건설로 수도권 절반에 가까운 중남부권 경제권 형성할 것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20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관 245호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내년도 국비 확보’ 및 ‘대구․경북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김용판 대구시당 위원장, 김정재 경북도당 위원장, 임이자 의원도 자리에 함께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는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먼저 ▲ 대구형 반도체 팹(D-Fab) 구축 ▲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 ▲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 ▲ 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 ▲ 3차순환도로(캠프워커 서편) 건설사업 등 핵심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각 부처에서 제출된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이루어지는 8월말까지 정부예산안 반영 지원을 지도부에 건의했다.
특히, 홍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의 절반에 가까운 중남부권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서 TK신공항이 조속히 착공․건설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며 지도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특별법이 통과되면 3년 이상 행정절차를 줄일 수 있어 당장 내년이라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의 심장과도 같은 곳으로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사업은 꼼꼼히 챙기겠다”며 “대구․경북 공동 최우선 과제이자 대선 및 지선 공약인 통합신공항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야당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판 대구시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창출에 압도적 지지를 보낸 대구시민들께 확실히 보답해달라”고 당부하며 “파워풀 대구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건 홍 시장께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대구지역 12명 국회의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과 대구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당론 지정 촉구 결의문’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치솟는 물가…공사비 갈등 해결에 선제 대응 나서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불법 지급된 인건비 등 2878만원 돌려받아
- 보훈공단,‘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복지 증진 공로’ 한라대학교 감사장 수여받아
- 원주시, AI위원회·AI추진단 공식 출범
- 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 개최
- 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결실 맺다
-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을 '글로벌 우주항'으로 도약"
-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 대성에너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6년 연속 선정
-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이주배경 청소년 직업ㆍ진로 탐색프로그램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치솟는 물가…공사비 갈등 해결에 선제 대응 나서
- 2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불법 지급된 인건비 등 2878만원 돌려받아
- 3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신임 병원장 취임
- 4보훈공단,‘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복지 증진 공로’ 한라대학교 감사장 수여받아
- 5뷰노, 스마일게이트와 맞손...'혁신성장펀드' 100억 참여 확정
- 6원주시, AI위원회·AI추진단 공식 출범
- 7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 개최
- 8캠코, 2만여개 기관 사무용 폐가구 자원순환 원스톱 지원
- 9KB국민카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단독 프로모션 실시
- 10카카오페이, 수능 끝난 고3 대상 금융교육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