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애인복지관, JW중외제약 기부로 첨단 로봇재활 인프라 구축

과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학준)이 JW중외제약 기부금으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을 도입해 맞춤형 첨단보행재활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4월 과천시로 이전 예정인 JW중외제약 임직원은 ‘빅워크’ 플랫폼을 통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1억 걸음을 달성해 5천만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그동안 장애인기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정형보행훈련로봇을 도입해 재활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던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중외제약의 기부로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를 보유하며 최첨단 로봇재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개관 11주년 기념식을 겸해 지난 19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 시승식을 참관했다.
특히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착용한 후 시승한 복지관 이용자 이희성씨는 “외부에서 보행운동을 할 수 있어서 앞으로 기대가 되며, 첫 시승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은 뇌성마비, 척수손상, 뇌졸중, 파킨슨병, 근육병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이다.
트레드밀 위에서 로봇에 입력된 궤적에 따라 이동하는 기존 재활로봇과는 달리 환자가 스스로 체중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 훈련하는 ‘오버그라운드 방식’으로 환자에게 부족한 힘을 필요한 만큼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여 환자의 참여도가 높아 재활훈련효과도 높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국회 토론회 개최
- 펩트론,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 품목허가
- 이제는 ‘마이크로 뷰티’…허벅지·팔뚝살 빼주는 '지방파괴주사제' 주목
- 암 예측부터 희귀질환 진단까지…세계 최대 규모 유전자 기능 해석
- 까다로운 식도암 수술, 로봇이 흉강경보다 안전하고 효과적
- 전세계 '홍역 몸살'…올여름 베트남·태국·이탈리아 여행간다면 주의를
-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 “소득 낮을수록 중증 저혈당 위험…최대 2.5배”
- 식약처, 지난달 101개 의료제품 허가…우울증 디지털의료기기 최초 허가
- 임승관 신임 질병청장 "국민 보호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하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 2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 3아이엠뱅크, 아동 –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 i 용돈카드’ 출시 이벤트
- 4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 5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첨단 미디어 전시로 새단장
- 6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7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8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9영남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 10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