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333억원 '적자 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2-07-27 11:33:28 수정 2022-07-27 11:33:28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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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 약 1,090억원, 영업손실 약 333억원, 당기순손실 약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상반기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은 하반기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 예정이다.

위믹스(WEMIX) 플랫폼도 온보딩 계약과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 ‘열혈강호’, ‘크립토볼Z’, ‘사신등 새로운 게임을 상반기에 선보였으며, 연내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분기에는 게임 개발사 및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결실도 있었다. 지난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해 약 1187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알타바(ALTAVA)와 팬시(FANC)도 각각의 토큰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며 가시적인 투자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 위메이드는 메인넷 '위믹스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본격화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통한 게임들의 경제적 연결과 실제 경제로의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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