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공능력평가 발표…삼성물산 9년 연속 1위·DL이앤씨 5계단 상승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5,673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233개사의 88.8%이다.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삼성물산이 21조 9,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12조6,041억으로 2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된 디엘이앤씨가 9조9,588억원으로 전년 8위에서 5계단 뛰어올라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2021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 9,254억원, 삼성물산이 7조 5,208억원, 대우건설이 6조 5,348억원을,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1조 4,164억원, 대우건설이 1조 3,080억원, SK에코플랜트가 1조 2,485억원을, 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6조 5,089억원, 삼성물산이 6조 4,883억원, 대우건설이 5조 2,268억원을, 산업·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7조 2,918억원, 삼성물산이 3조 3,420억원,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 2,808억원을, 조경 분야는 삼성물산이 543억원, 에스케이임업이 538억원, 제일건설이 509억원을 기록했다.
종합건설업의 주요 공사종류별 2021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는 디엘이앤씨 5,048억원, 지에스건설 5,016억원, SK에코플랜트 4,838억원, ‘댐’은 삼성물산 1,964억원, SK에코플랜트 884억원, 포스코건설 352억원, ‘지하철’은 지에스건설 2,859억원, 삼성물산 2,746억원, 현대건설 1,697억원 순이었고, ‘상수도’는 태영건설 579억원, 코오롱글로벌 553억원, 삼성엔지니어링 535억원, ‘택지용지조성’은 SK에코플랜트 3,654억원, 대광건영 1,855억원, 대우건설 1,593억원 순이다.
건축공종 중에서 ‘아파트’는 지에스건설 4조 5,202억원, 대우건설 4조 4,006억원, 현대건설 3조 5,725억원 순이고, ‘업무시설‘은 현대건설 1조 1,865억원, 현대엔지니어링 9,048억원, 삼성물산 6,652억원,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 4조 3,117억원, SK에코플랜트 2조 2,429억원, 현대건설 6,493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공종 중에서는 ‘산업생산시설’은 지에스건설 1조 2,314억원, 현대건설 1조 2,277억원, 현대엔지니어링 9,454억원, ‘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 2조 7,204억원, 두산에너빌리티 2조 1,138억원, 포스코건설 4,430억원,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대우건설 3,471억원, 삼성물산 2,970억원, 포스코건설 2,810억원 순이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1일부터 적용되며,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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