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종합대책 확정…추경 규모 약 91억원
신규 또는 규모 확대 필요 민생 사업 9월 추경 반영 예정 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춘천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이 확정됐다.
지역소비 진작 효과가 입증된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480억원에서 610억원으로 늘린다.
신규 또는 규모 확대가 필요한 민생 사업은 9월 있을 추경에 반영할 예정으로 추경 규모는 약 91억원이다.
8일, 춘천시와 춘천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결정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민생경제 종합대책은 고물가, 소비위축, 금리 급등으로 인한 고용 위축은 물론 서민 금융이 무너질 것으로 진단하고 분야별로 수행 가능한 긴급 대책안이다.
대책안에 따르면 예산이 이미 반영된 사업은 사업을 점검하고, 수혜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고용안정 대책으로는 희망일자리와 사회적 기업 일자리를 늘리고, 민간 기업의 정규직 채용지원도 남아있는 예산을 활용해 추가 지원키로 했다.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 요인이 큰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종량제 봉투 값은 당분간 동결한다.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는 특례보증규모는 현재보다 두배를 늘려 4억원 규모로 추경에 반영한다.
보증규모의 15배를 대출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60억원의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수입 원자재가 반영이 큰 농업분야 대책으로는 비료가격 상승분 80% 지원, 사료구입비 1% 저리 융자,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의 사업과 농업용 면세유 구입도 리터당 300원을 지원한다.
한편 춘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는 시와 관내 경제 관련 기관 및 단체 24개로 구성된 민생경제 논의기구로 육동한 시장이 취임전부터 제안한 협의체이다.
지난 7월 5일 1차 회의 및 실무협의를 통해 긴급하게 추진해야 할 민생경제 대책을 논의해 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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