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민선8기 행정력 집중
전북도·새만금개발청·국제지속가능관광위와 업무 협약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민선8기 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관광 브랜드 창출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은 9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표준의 지속 가능한 관광기반 마련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본격 나선다.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재단 등에 의해 2010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국제적 표준제공, 국제기준 교육과 심사·승인 등을 수행하며 현재는 도시와 호텔·관광 관련 기업 등 168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세계 168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지속관광위원회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음달 오식도동 소제 지스코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5년 ‘GSTC 글로벌 국제컨퍼런스’의 군산시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는 내달 15~17일(3일간) 외국인 10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025 글로벌 국제컨퍼런스 유치 추진은 2025년 10월께 나흘간 일정으로 외국인 2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군산항을 비롯한 개항의 역사 등 문화·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 관광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창출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국제기구 등 MOU를 통해 군산시가 전라북도 지속가능 관광의 마중물이 되고 새만금을 명품 관광·문화단지로 도약시킬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군산시가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를 넘어 명품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국제도시 간 연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빙해 ‘새만금지역 경제 협력 등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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