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집중호우 피해 ... 춘천 의암댐 방류 현장 긴급 방문
“2년 만에 소양강 댐 수문 개방... 2년 전 의암호 참사 같은 사고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춘천, 철원, 횡성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춘천지소 의암댐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김 지사는 폭우에 따른 댐 방류 현장 상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도민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날 긴급 방문은 오늘 춘천댐과 의암댐이 방류를 시작했고 10일 소양감댐이 2년 만에 방류될 가능성이 있어 북한강 수계댐 수위를 점검하고, 폭우 대처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을 검토를 위해 이뤄졌다.
강원도는 영동지역과 태백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력한 폭우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태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의암댐과 춘천댐은 한수원이 관리하지만, 다목적댐인 소양강 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할한다. 수공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하면서 “댐이 수용한 가능 범위 내에서 한강 하류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방류량을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또 "3일 전, 8월 6일이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참사 2주기였다"라며 "2년 만에 소양강 댐 수문이 개방될 수 있는 상황인데, 급류로 인한 인명사고가 절대로 재발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며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북자치도-14개 시군, ‘민생경제 살리기’ 머리 맞대
- 전북개발공사, 혁신도시 에코르2단지 잔여세대 28가구 일반공급
- 전북자치도교육청,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전국 최고 수준
- 전주여고·순창고, 전북 일반계고 최초 IB DP 후보학교 승인
- 유희태 완주군수, 재해복구 현장점검…“6월 마무리”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꼰머’들과 진로 교육 사전간담회 개최
- 서남용·김규성 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주민 소통시간 가져
- 무주군, 출산장려금 최대 1500만 원 지원…의료비·보청기도 확대
-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협력 강화
- 양주시, 운암지구 지적재조사 지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자치도-14개 시군, ‘민생경제 살리기’ 머리 맞대
- 2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김홍식 전 재정금융정책관 선임
- 3토스증권 또 MTS 전산장애
- 4전북개발공사, 혁신도시 에코르2단지 잔여세대 28가구 일반공급
- 5전북자치도교육청,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전국 최고 수준
- 6전주여고·순창고, 전북 일반계고 최초 IB DP 후보학교 승인
- 7유희태 완주군수, 재해복구 현장점검…“6월 마무리”
- 8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꼰머’들과 진로 교육 사전간담회 개최
- 9서남용·김규성 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주민 소통시간 가져
- 10무주군, 출산장려금 최대 1500만 원 지원…의료비·보청기도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