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작가, 첫 개인전 ‘기억의 상-전이’ 개최
문화·생활
입력 2022-08-11 13:01:49
수정 2022-08-11 13:01:4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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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작가가 개인전 ‘기억의 상 - 전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기억에서 시작해 최소한의 의도만을 남긴 형상들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형상들의 여백은 관람객들의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거나, 새로운 경험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개물로 남아 다시 새로운 형상을 완성한다.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형상은 곧 아무런 접점조차 없던 많은 사람들의 접점이 되어 소통의 주체로 남게 됨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서울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활동 중인 김형기 작가는 2007년 첫 단체전을 시작으로 2021년 ‘낙우조각회 신입회원 특별전’에 이어 올해 첫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형기 작가는 “우리는 특정한 상황에서 개인적인 기억과 감정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되었던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전시를 관람한 관객들도 각기 다른 경험을 하지만 그 관객들 사이의 공유 및 공감할 수 있는 기억으로 새로운 경로가 만들어져 서로의 연결을 강화시키고 지속시키는 매개체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형기 작가의 ‘기억의 상 - 전이’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금보성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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