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자체 최초 '축사시설 냄새저감 표준모델' 개발

[안성=정태석 기자] 경기 안성시의 역점 사업중에 하나가 축산시설에 대한 '냄새저감' 대책이다.
시는 이에대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장축사 표준모델 개발' 최종 용역보고회를 어제(10일) 안성시청 4층 대회실에서 가졌다.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축산농가, 시민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개발 용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모델을 적용한 무창축사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안성시 여건에 최적화된 냄새저감 축사모델 표준 가이드라인(양돈, 양계)을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표준설계 구조 개선안인 유럽형 환기시스템을 제안해 적정 환기구조 설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고, 악취를 포집해 세정하는 시스템으로 배출 가스와 복합 악취를 감소시키는 저감 효과를 최대화 했다.
만약 무창축사로 전면 개축이 부득이 어려운 경우는 축사를 최대한 밀폐한 후 공기재순환 환기시스템을 구축해 암모니아 농도 감소와 세정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나왔다.
추가적으로 공기정화 포집시스템과 액비순환시스템, ICT 환경제어시스템, 8대 차단방역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등 스마트한 최신시설 및 장비를 결합해 미래 축산에 걸맞는 최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냄새 저감 축사 표준모델 개발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대표 사례다"면서 "축산냄새 발생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안성시가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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