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네오위즈, 기대감은 유지되고 실적은 오르고…목표주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12일 네오위즈에 대해 “▲마케팅 지출 대비 효율적인 웹보드 매출 성장 ▲기존작 매출 반등을 확인했다”며 “중소형사로서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하반기 주가 하락 트리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매출 703억원(전분기대비 –8.2%, 전년대비 –19.4%), 영업이익 59억원(전분기대비 –47.1%, 전년대비 +13.0%)을 기록했다”며 “웹보드 게임 비수기에 더해 신작 출시 과정에서 일회적 수수료와 마케팅비가 집행되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2분기 영업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2022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약 4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신작 흥행 실패에 취약한 중소형사임을 고려할 때 최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신작에 대한 우려보다 기대가 앞서는 시기이므로 밸류에이션은 현재 수준을 유지 가능 ▲아래와 같은 이유로 하반기 실적이 안정적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주가 역시 안정적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보수적으로 웹보드 마케팅비를 지출함에 따라 웹보드 규제가 완화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7월 전달대비 10% 중반대 매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작 ‘고양이와 스프’가 7월 성공적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출시 후 두 번째로 높은 월 매출을 기록했다”며 “개발사 하이디어 인력도 7월 중 충원됨에 따라 향후 매출 우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이 상승함에도 인건비 규모가 유지되고 일회성 변동비가 제거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하반기 마진율이 약 1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 ‘P의 거짓’이 8~9월 게임쇼 출품을 통해 신작 기대감 유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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