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크래프톤, 우려 끝나고 좋은 일만 남았다”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12일 크래프톤에 대해 “업종 Top-Pick으로써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투자의견은 괴리율의 축소를 반영해 매수로 하향, 목표주가 38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게임쇼 출품 통해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바일 매출 반등과 환율 효과로 연간 순이익 7,000억원이 무리 없다고 판단하고 신사업 BM 구체화, 인도 불확실성 해소 시 실적 추정치를 추가로 상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2분기 매출 4,237억원(전분기대비 –19.0%, 전년대비 –7.8%), 영업이익 1,623억원(전년대비 –6.8%, 전분기대비 –48.0%)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주식보상비용 환입 84억원을 반영했고 환율 효과로 영업외 이익이 증가하며 순이익 1,939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하정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주가는 ▲6~7월 모바일 매출 부진 ▲인도 앱마켓 퇴출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오버행 우려가 추세적 상승을 방해했다”며 “그러나 모바일 매출 부진은 매출 순위 반등을 통해, 오버행 우려는 기우였음이 확인되었고 인도 앱마켓 퇴출에 대해선 연말까지 서비스 재재가 어렵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모두 8월24일부터 진행되는 게임스컴에 출품함으로써 신작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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