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부론면 섬강 노부부 실종 수색 총력 지원 당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9일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 양봉장을 살피러 나갔다가 폭우에 휩싸여 실종된 노부부 실종 사건 수색 작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14일, 김 지사와 원 시장,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이날 오전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지휘본부를 찾아 수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방, 경찰, 군부대를 비롯해 원주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수색 인력을 격려 하며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실종자들을 찾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실종자들은 지난 9일 오후 5시경, 이들의 자녀로부터 "부모님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고 밝혔다.
당시 원주 일대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실종 부부는 전날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 양봉장을 살피러 간 후 연락이 끊겼다.
이들은 평소 이곳에서 양봉 농사를 지으며 벌통을 살피러 자주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이들을 발견치 못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원주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실종자 수색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드론 장비, 도시락과 생수 등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원강수 시장은 “수색 활동과 실종자 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종자 수색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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