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GS, 유가 하락으로 칼텍스 정점 통과…높은 영업익 유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8-16 08:43:05 수정 2022-08-16 08:43:05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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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6일 GS에 대해 “유가, 정제마진이 하락했으나 연간 2조~3조원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GS칼텍스 2분기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영업익이었던 1분기 1조1,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유가 추가 상승에 따른 재고이익 약 8,0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정제마진 역시 1분기에 비해 두배 이상 급등하며 2조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화학은 BTX,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윤활유 역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칼텍스 이외에 발전 자회사인 GS EPS와 GS E&R은 정기 보수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파워는 열 단가 상승으로 호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그는 “6월 이후 휘발유를 중심으로 수요 파괴가 진행되며 가격이 크게 조정되고 있다”며 “다만 구조적 투자 부족에 다른 공급부족 현상은 바뀐 게 없기에 2조~3조원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 체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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