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신 채권” 10조원 시대 오나…사상 최대치
증권·금융
입력 2022-08-18 07:57:34
수정 2022-08-18 07:57:3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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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채권 순매수 9.7조 달해…10조 돌파 목전
전년 대비 178%↑ …역대 최고치 이미 웃돌아
고금리·안전자산…개인 투자심리 방향전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올해 개인 채권 순매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며 처음으로 1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어제(16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채권을 9조6,90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896억원)보다 178%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07년 6조5,143억원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올해 경기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으로 채권 금리가 4%대(회사채 무보증 3년 AA- 기준)를 돌파하며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 대신 채권에 투자 심리가 모였다는 분석입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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