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가 텅텅 비고 있다
전국
입력 2022-08-21 06:24:44
수정 2022-08-21 06:24:44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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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주율 71.6%로 전국 꼴찌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도내 아파트 입주율이 지난 7월 집계 전국 꼴찌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도 아파트 입주율은 7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과 비교해 3.4% 하락한 수치로, 강원도와 더불어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 처럼 낮은 입주율을 기록한 가장 큰 원인은 기존에 소유한 주택을 매도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이란 응답이 40.2%로 조사됐다.
또다른 이유로는 잔금대출의 어려움이 28%, 세입자 미확보가 26%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8월들어서는 9.8% 상승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입주율은 '좋지않은 상태'이다. 입주율은 100미만이면 '좋지않음'을 나타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입주율 저하를 막을 대책으로 △주택거래 활성화 △무주택자 대출지원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DSR)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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