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영호남 문화예술인 '한마당 잔치'
남해안문화예술제 26일 남해서 개막

[보성=신홍관 기자] 제5회 남해안남중권문화예술제가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개막해 닷새간 열린다.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상이다. 남해안남중권협의회는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경남 4곳과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5곳 등 9개 시군이 포함돼 있다.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 특별기획된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의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설레임, 바다로 하나로!’란 주제로 영·호남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전시실은 자연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한국화에서 다양한 화풍의 서양화,서예, 사진까지 약 18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출품작가와 지역 예술인, 관람객들이 즐겁게 소통하는 예술한마당으로 준비된다.
26일 개막식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애환을 풀어주고 문화예술의 번영을 기원하는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양지원 특별공연과 콘서트가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함께 주말에는 남해안남중권 시·군 공연으로 진주 교방굿거리, 남해 민요, 순천 대금연주와 민요, 보성 국악소리마당으로 다채롭게 마련하여 흥겨운 남도의 몸짓과 소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남해 특별관을 운영하여 남해군 관광상품과 특산품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예술인의 긍지를 높이고 독창적인 문화창출의 계기를 마련될 것"이라며 "가을의 시작을 문화예술의 정취와 함께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신명나게 어울려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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