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물가안정 등 총력 대응 ...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기조 유지 등

전국 입력 2022-08-28 13:29:51 수정 2022-08-28 13:29:5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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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대책 파급효과를 위해 관계기관의 참여와 협조 요청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사진=강원도]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 및 추석 명절 등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 물가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도는 내일(29일) 강원도체육관에서 도․시군․관계기관이 해법 모색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기조 유지 ▲적극적인 감면 정책 주문 및 물가대책 파급효과 등을 위해 관계기관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발표한 ‘강원도 민생안정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그간 도와 시군이 추진해온 물가안정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공유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제진흥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 부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점검에 나서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에 결정 권한이 있는 6개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요금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최대한 연기 했다.

또한, 시군이 요금을 결정하는 상하수도와 종량제봉투에 대해서는 시군에 지속적인 감면을 요청해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정선이 요금 감면을 시행, 공공요금 안정화에 기여했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원수 사용요금 감면제도를 활용, 재원 손실 없이 사용요금 감면을 이행할 수 있는 도내 7개 시군에 대해 상수도요금 감면 제도 이용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유관 기관․단체에는 정부와 강원도의 민생안정대책 기조에 맞춰 분야별 물가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해당 기관·단체별로도 강원도 물가안정을 위한 해법 모색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연구원 황규선 정책사업통합지원단장이 최근 물가동향과 강원도의 물가상승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대응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시군 및 유관 기관․단체와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시사는 "강원도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가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회의"라며 "지자체가 솔선수범하여 지방 공공요금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과 도내 물가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도 함께 강원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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