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 해양쓰레기 활용 환경 캠페인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환경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 지속 가능한 관광을 주도하기 위해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 이호동주민센터와 협업해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코로나19 이후 야간 음주‧취식 등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 쓰레기가 증가하여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서 큰 이슈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하여 해양쓰레기 팝업전시‧스토어 필터(Filter/必터)를 개최하였다. 환경보호 인식개선 캠페인성 행사로 2주간 총4,452명이 방문하였으며 네이버 포털사이트 리뷰 평점 4.93점을 기록하여 방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트래쉬(Trash) 목마' 환경 캠페인이 진행된다.
'트래쉬(trash) 목마'는 마치 트로이의 목마가 선물인 듯 했으나 실은 적의 공격이었던 것처럼, 각종 해양 쓰레기(Trash)가 쓰레기이기 전 우리 삶의 편리성을 위해 선물처럼 쓰이다 쓰레기가 되면서 우리 환경을 해치게 된다는 의미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바다는 제주의 가장 중요한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주민과 협업하여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캠페인 및 관광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및 해변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충무공의 '결의', 보성 열선루서 428년 만에 부활
- 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희생자·유족 504건 심의
- 전남도, 2026년 국고 현안사업 확보전략 점검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 행사' 성황리 개최
- 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대상 찾아가는 맞춤 성교육
- 광주 꿈여울어린이집, '신나는 난타공연' 펼친다
- 물맛 6년 연속 최고 평가 '코웨이'…"물에 진심 통했다"
- 해양치유 선도 완도군, '11만 발걸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 부천문화재단, ‘작가-기업 연결’ 모델로 미술시장 활력
-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에 디지털 전환…생활환경 개선 목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수부 이전 본격화 속 계약조건 변경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기대감 UP
- 2한국타이어, 獨 자동차 전문지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성과 입증
- 3충무공의 '결의', 보성 열선루서 428년 만에 부활
- 4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 위한 MOU
- 5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희생자·유족 504건 심의
- 6HD현대미포, 규제 개선 등에 업고 ‘LCO₂운반선’ 수주경쟁력 높인다
- 7전남도, 2026년 국고 현안사업 확보전략 점검
- 8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 행사' 성황리 개최
- 9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시흥 교량 붕괴사고로 6개월 영업정지
- 10국가 예산 절감·공정 경쟁 위한 AI 조달 플랫폼 'G2B 파인더'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