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이랜텍, 스마트폰 시장 둔화…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증권은 7일 이랜텍에 대해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인한 EPS 변동을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7,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성장 둔화에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신규 사업인 전자담배, 가정용 ESS, eMobility, 서빙로봇 배터리팩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되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낙폭 과대로 인하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상승했으며, 최적의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랜텍은 2분기 연결 매출액 2,773억원(전년동기대비 +83.7%), 영업이익 209억원(전년동기대비 +424.1%)을 시현했다”며 “주요 사업부인 스마트폰 케이스는 매출액 734억원, 전자담배 기기는 937억원 등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둔화 및 물류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시장 기대를 하회했으나, 기저효과와 신사업 호조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424% 증가했다”며 “주요 신사업인 가정용 ESS는 6월부터 본격 가동이 시작되어 하반기에는 온기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재 유럽에서 에너지 난이 지속되고 있어 가정용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말부터 2번째 라인을 가동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2개 라인에서 ESS 배터리팩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부터 휴대폰용 케이스 매출 비중이 기존 50%대에서 30%로 하락할 전망으로, 향후 배터리 관련 기업으로 변모할 예정"이라며 “이랜텍의 2022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 78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추정했다.
또한"하반기에는 1) 가정용 ESS 매출 온기 반영, 2) 모빌리티 배터리 팩의 인도 로컬 수요 대응 개시, 3) 서비스용 로봇 배터리팩 생산 개시 등 배터리팩 관련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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