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에미상이어 ‘국가브랜드대상’ 받는다…“국격 높인 공로”

경제·산업 입력 2022-09-14 08:44:15 수정 2022-09-14 08:44:1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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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최민정·임윤찬·이영애 등 수상

'2022 국가브랜드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국가브랜드진흥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배우 이정재와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에게 ‘2022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문화보국을 주제로 해 올해 신설된 한류공로상에 배우 이영애, 특별상에 간송미술관을 각각 선정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이날 ‘2022 국가브랜드대상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가브랜드 가치평가를 통해 국가브랜드 지수를 발표하고, 또한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그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가장 권위 있는 국가브랜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올해 국가브랜드 대상은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정재가 선정됐으며, 특히 이정재는 13일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게 됐다.

 

스포츠 부문 대상에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데 이어 2022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라 코로나로 힘겨워하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최민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예술 부문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대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또한 올해 문화보국을 주제로 마련된 한류공로상에 드라마를 통해 한류문화 전파에 앞장서온 배우 이영애, 특별상에는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서 귀중한 국보급 문화재를 보존해 대한민국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려온 간송미술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은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통해 대내적으로 국민 결속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수출증대 및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친근하고 매력있는 국가로 평가하는 것을 기대하며 국가브랜드 시상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밝혔다.

 

올해 국가브랜드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익표 의원과 이용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축사는 역대 수상자인 소프라노 조수미, 김연아, 김연경의 축하영상메시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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