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제이브이엠, 확대되는 타켓 시장”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확대되는 타켓 시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년 4월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이 규제 특례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현재까지 16개 업체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건기식 소분 시장이 본격 개화된다면 동사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조제약의 분류 및 소분, 포장까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영위할 뿐 아니라 국내 1위 업체”라며 “관련 기술이 건기식에도 접목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시, 동사가 건기식 소분시장에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해서 의심할 부분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김용호 연구원은 “실제로 동사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에 장비를 납품한 바 있으며,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건기식 전용 장비를 개발, 현재 양산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 재고자산회전율은 동종업계 평균 대비 상승폭이 컸고, 분기 가동률은 109%로 19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강한 수요를 방증한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동사는 탄력근무제를 통해 주문량 증가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화 장비의 추가 투입을 통해 소모품의 생산량 증대 또한 계획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는 AGV(무인물류로봇) 등 물류로봇부터 검사장비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자동화 장비를 공정 곳곳에 배치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당 매출액은 ‘10년 2.0억원에서 ‘21년 3.7억원으로 증가한 바 있다”이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2‘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3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4"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5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6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7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8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9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10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