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성 취업 활성화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14:15:09 수정 2025-12-16 14:15:0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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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서 중추적 역할 수행할 전문 인력 20명 양성 목표

[사진=서울 마포구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노인기관 사회복지사 직업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했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과정은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 인력 20명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이해, 장기요양기관 프로그램 실무무, 재무회계규칙, 사례관리,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활용, 40시간 현장실습 등 직업전문교육이 포함됐다. 또한 사회복지사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을 병행해 수료생들이 현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교육 과정뿐 아니라 취업 연계를 위한 네트워킹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관 기업체와 협력해 수료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1:1 면접 컨설팅과 디지털 특강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에도 힘썼다. 그 결과 수료생 중 80%가 취업에 성공했다.

[사진=서울 마포구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노인돌봄 사회복지사 취업 과정’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에 맞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수료생의 성공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취업, AX융합 데이터분석·시각화 전문인력 양성, 노인돌봄 사회복지사 취업, 특허로 R&D 전략사무원 취업, E-book 퍼블리싱 창업, AI활용 회계실무 취업 6개 과정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작년 10월 15일부터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새롭게 수탁운영하고 있다. '세상에 힘이되는 여성, 동행하는 중부'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참여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직업교육훈련 교육신청은 2월말부터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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