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연말 소멸 전 ‘여성 청소년 바우처’ 사용 편의성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14:08:38
수정 2025-12-16 14:08:3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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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구매 비용 지원 제도
점포와 자체 앱 이용 시 혜택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U는 정부가 시행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의 연말 소멸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점포와 포켓CU를 통해 대상자들의 위생용품 구매 접근성과 혜택을 높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에 해당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 4000원, 연 최대 16만 8000원까지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현재 해당 사업은 서울 성동구를 비롯해 경기 22곳, 인천 9곳, 전남 5곳 등 전국 4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CU는 바우처 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 내 점포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생리대, 위생팬티 등 70여 종의 다양한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포켓CU에서는 바우처 이용 고객을 위해 무료 배송과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켓CU에서 가까운 점포를 검색하여 ‘상품 요청하기’ 버튼을 누른 후 무료 택배 양식에 맞춰 상품을 신청하면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디어스킨, 라엘, 순수한면, 예지미인 등 9종 지정 상품 구매 시 금액대별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16만 8000원 이상 3만 원, 8만 4000원 이상은 1만 원, 4만 2000원 이상은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위생용품 바우처는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인 만큼 CU에서도 연말까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오프라인 점포망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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