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 내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 16일 개관
경제·산업
입력 2022-09-16 09:53:59
수정 2022-09-16 09:53:59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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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 내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임대주택을 주거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천대학교와 함께 추진됐다.
고령자 쉼터의 새로운 이름인 '어울더울'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뒤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들이 삶의 기쁨·슬픔·기억을 공유하며 서로 "어깨를 기대어 함께 울고 웃고, 더 나아가 울림을 주는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으로 LH가 건립한 사할린 한인전용 공공임대 아파트이며,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단지 내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LH는 앞으로도 사회배려계층과 지역사회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와 가천대학교는 고향마을 입주민의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감안해 시설개선을 추진했고, 작년 5월 '사회배려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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