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테크놀로지, 16일 청약 마감…환매청구권 부여로 투자손실 위험↓
우리사주 할당물량 ‘완판’...일반 청약 마감 후 9월 코스닥 입성 예정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16일까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7~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결과는 저조했지만, 최종 공모가가 낮아져 투자 부담이 줄어든 점과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여 등이 일반 청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풋백옵션은 주관사가 발행회사의 일반공모 참여자에게 손실 한도를 보증해주는 것으로, 상장 후 기업 주가가 공모가의 90%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자가 보유한 공모주를 주관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다.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풋백옵션으로 인해 투자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투자자가 주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공모가 확정으로 공모금액은 339억원, 시가총액은 2,087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유통물량은 25.5% 수준으로 낮아졌다. 또한, 우리사주 할당 물량은 완판되었으며, 구주매출의 47% 축소에 따른 전체 공모규모 감소로 기존 6.05%에서 6.5%까지 비중이 늘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는 아쉽지만, 상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기에 목표한 바를 보다 빠르게 이룰 수 있도록 핵심가치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IP 개발 및 해외 시장을 확대시켜 주주분들에게 높은 기업가치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일반 청약은 삼성증권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20일 청약증거금 환불을 거쳐 같은 달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농협경제지주, 일본 쌀·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박차
- 이니텍, '제로트러스트' 미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 내년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확대
- 금융위, 삼성·한화·미래에셋 등 7곳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 심플랫폼, HDC현산에 ‘AI 온열질환 대응 플랫폼’ 공급
- 밸로프, '한한령 해제' 속 중국 시장 확대 본격화
- 엠젠솔루션-KT, 융합 서비스 개발 MOU…"5G·AI 등 분야 협업"
- 더코디, '자본잠식' 조성옥 가족회사와 무한 'CB 돌려막기'
- BC카드, 여름 휴가철 워터파크 50% 할인 이벤트
- 한화투자증권, 자산전략보고서 '메인디쉬, 사이드디쉬' 발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보호관찰소, 법원 초청 업무설명회 가져
- 2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 구성
- 3남원시,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 실업볼링대회 개최
- 4남원시, '제2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개최
- 5'남원 인재학당' 네이밍 공모전 실시
- 6순창군, 세계 최고 연구기관 '맞손'…발효미생물 기술 세계 무대에
- 7농협경제지주, 일본 쌀·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박차
- 8치매 전 '경도인지장애' 환자 300만 시대…조기에 '치료'해야 진행 막는다
- 9나선후 관장 "나주작은미술관, 예술문화 플랫폼 통한 지역 자긍심 회복의 장 만들겠다"
- 10"공급망 규제 대응 위해 車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