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영애 등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앵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우리 콘텐츠를 세계에 알린 배우 이정재가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 했습니다. 배우 이영애도 K-문화를 알린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는데요. 서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늘(20일)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배우 이영애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오징어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에 이어 국가브랜드대상까지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영애는 한류를 이끈 부분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 겁니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의 가치를 높인 개인이나 기관 기업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남 /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

“매년 국가의 이미지나 품격을 높임으로써 국가의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킨 개인이나 기업 기관에 대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시상을 하는 행사입니다”

배우 이정재는 이날 코로나 확진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 해 이장호 감독이 대리 수상했습니다.

배우 이영애는 이날 공로상을 수상하며 K-콘텐츠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이영애 / 배우

“문화 체육인들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많이 담아주시고, 믿고 지원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작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달려왔습니다”

스포츠 부문 대상에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최민정 선수가 수상했으며, 예술 부문 대상은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돌아갔습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매년 행사를 열어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채민환]